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이 나 선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오전 7시 35분쯤 경북 울진군 죽변면 사동항 동쪽 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t급 연안자망어선 A호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과 구조정 등을 급파해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2시간 40여 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는 선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