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글로벌 강소기업 22개 사 지정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세계 수출시장을 선도해 나갈 기술력이 우수하고 수출 유망한 기업을 선발해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경남지역의 글로벌 강소기업은 35개 사가 신청해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2개 사가 선정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선정기업 중 2번째로 높은 비중(10.1%)을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13개, 양산시 3개, 창원시 5개, 함양군 1개이다.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97억 원이며 평균 수출액은 921만불로 매출액 대비 총수출 비중이 54.9%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시장 선점 기술역량이 뛰어난 기업들로 지정됐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지방-민간간 협력모델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의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R&D 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우대혜택과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한다.
 
최열수 청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원기관은 협업하여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은 글로벌화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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