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지역의 글로벌 강소기업은 35개 사가 신청해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2개 사가 선정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선정기업 중 2번째로 높은 비중(10.1%)을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13개, 양산시 3개, 창원시 5개, 함양군 1개이다.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97억 원이며 평균 수출액은 921만불로 매출액 대비 총수출 비중이 54.9%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시장 선점 기술역량이 뛰어난 기업들로 지정됐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지방-민간간 협력모델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의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R&D 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우대혜택과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한다.
최열수 청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원기관은 협업하여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은 글로벌화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