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국민의힘이 광주지역 선거 운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민의힘 강현구 광주 남구청장 후보는 3일 광주 남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강 후보는"집권당 후보로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와 협의해 윤석열 정부에서 광주에 예산 폭탄을 실현하겠다"고 남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당초 강 후보는국민의당 후보로 남구청장 선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합당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앞서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도 지난달 30일 광주 서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 동구청장에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 북구청장에 강백룡 전 북구 부구청장을 출마시킬 예정이다.
4년 전인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광주에서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 후보도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