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개별공시지가 8.48% 상승, 장수군 11.14% 최고치

2022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전국 평균보다 1.45%p 낮아
군산시 6.33%, 도내 최저 상승

연합뉴스
전북도는 2022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9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조사 대상 토지는 277만 7823필지로, 각 시·군이 산정했다.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8.48%로 전국 평균(9.93%)보다 1.45%p 낮았다.

또 2021년 상승률 9.17%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장수군이 11.1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가 현실화와 태양광 발전시설 증가, 주택단지 조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최저 상승지역은 군산시(6.33%)로 경기침체 장기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는 표준지 변동률 반영, 전주 효천지구와 에코시티, 완주 삼봉 신도시 및 용진읍 청사 주변 개발 등이 꼽힌다.
 
최고지가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35-2번지(LG 유플러스상가) 부지로 ㎡당 777만원으로 산정됐다.

최저지가는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 산64-5번지로 ㎡당 262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한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해당 자치단체 홈페이지나 전북부동산 정보조회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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