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조사 대상 토지는 277만 7823필지로, 각 시·군이 산정했다.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8.48%로 전국 평균(9.93%)보다 1.45%p 낮았다.
또 2021년 상승률 9.17%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장수군이 11.1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가 현실화와 태양광 발전시설 증가, 주택단지 조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최저 상승지역은 군산시(6.33%)로 경기침체 장기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는 표준지 변동률 반영, 전주 효천지구와 에코시티, 완주 삼봉 신도시 및 용진읍 청사 주변 개발 등이 꼽힌다.
최고지가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35-2번지(LG 유플러스상가) 부지로 ㎡당 777만원으로 산정됐다.
최저지가는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 산64-5번지로 ㎡당 262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한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해당 자치단체 홈페이지나 전북부동산 정보조회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