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행사를 재개하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갔다.
보성군은 행정과 안전분야에서 '위기의 파고를 넘어 다시 뛰는 보성군'을 주제로 '군민의 날' 행사 개최와 평생대학원 운영, '마을별 찾아가는 안전교실' 등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소규모 공연과 보성 야간 투어버스 운행, 농번기 식사차량 운영도 재개할 예정이다.
경제·민생 분야는 '희망 UP! 다시 뛰는 보성'을 주제로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및 청년몰 조성, 청년 인생 창업 프로젝트 등 청년 정책 활성화, △전남형 동행 일자리 사업 추진, △귀농귀촌 박람회 및 귀농 지원사업 상담 활성화,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농특산물 박람회 및 직거래 장터 지원, △농업인 학습단체 과제 연찬 교육, △현장 기술지원을 통한 농촌 현안문제 해결, △농촌 지도사업 추진 및 신기술 보급 등을 추진한다.
보성군수 권한대행 박우육 부군수는 " 2년 3개월에 걸친 코로나19로 인해 군민의 불편과 피로도가 한계에 달해있다"며 "하루빨리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