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단체장의 경선배제로 논란을 빚었던 경북 일부 지역 국민의힘 단체장 후보 경선이 현역을 포함해 다시 실시된다.
국민의힘은 현역 기초단체장 경선 배제로 논란을 빚은 포항·영주·군위·의성·영덕 지역의 경선 방침을 '현역 포함'으로 결론지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이강덕 포항시장·장욱현 영주시장·김영만 군위군수 등과 김주수 의성군수·이희진 영덕군수 등 5곳에 대해 교체지수 재조사 없이 기존 예비후보와 동시 경선하도록 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최근 경북도당 공관위가 실시한 현역단체장 '교체지수 조사'에 문제가 있다며 경북도당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경북도당은 이에 대해 교체지수 재조사 뜻을 밝혔으나 중앙당 공관위가 현역포함 경선으로 결론을 내렸다.
공관위의 이번 결정으로 해당 지역 선거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