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예비후보로 거론돼 온 전직 시의원 2명으로부터 단일 후보로 추대된 박석윤 전 구리시의회 의장이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석윤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12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자양분 삼아 구리시민의 삶을 챙기는 준비된 시장 후보"라며 "이제 곧 코로나가 종식되면 최우선으로 코로나 피해 극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시민 행복 으뜸도시, 시민이 주인인 든든한 구리'를 모토로 시정 5대 목표와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시정 5대 목표로는 △다 함께 잘 사는 역동적인 경제도시 △시민이 주인인 든든한 지방정부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행복도시 △교육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환경 도시를 제안했다.
10대 공약은 △'구리비전 2050' 수립해 역동적인 경제도시 실현 △효율적인 지역개발과 매력 있는 도시재생 추진 △활력 넘치는 혁신 경제도시 실현△자치분권의 으뜸 도시 조성 △휴먼 시티 구축 △복지 안정망 구축과 생애 맞춤형 복지 실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청년문화예술인 육성과 공연 기획 확대 △평생학습 수요 충족과 지역교육공동체 기반 구축△사통팔달 교통망 보완·확충해 정비 등이다.
박석윤 예비후보는 "3선 시의원과 6년간의 의장직 수행으로 구리시 발전이라면 그 누구보다 앞장서 일해 왔다"며 "이제 구리시장이 돼 구리 발전과 구리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신동화·권봉수 전 구리시의원은 지난 4일 박 예비후보를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7일 구리시장 경선 후보로 박석윤 전 구리시의회 의장과 안승남 구리시장 등 2명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