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순사건 사실조사요원 역량 강화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도와 시·군 사실조사요원 20명과 시·군 담당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순사건 사실조사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별법 시행 3개월 동안 조사요원이 경험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를 비롯, 사실조사서 작성 실무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주철희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소위원장과 박강배 (재)광주문화재단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사실조사 기법과 착안사항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교육에서 도출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지침 등에 대해 시·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와 협의해 현장의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에게 합당한 명예회복이 이뤄지도록 공정하고 내실 있는 사실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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