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모기방제TF를 꾸려 4월부터 선제적으로 모기‧해충 방제 조치에 나선다.
26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년간 방제 민원 데이터 3675건을 분석해 삼성2동, 역삼1동 등 민원다발지역 50개소에 4~10월 선제적 방제조치를 시행하고 모기‧해충의 생태주기별·계절별 맞춤형 방제로 각 서식지에 화학적, 물리적 방제를 실시한다.
유충단계 방제는 4~12월 다가구 밀집 주택가 정화조 1만 3천개소에 유충구제제 투입 및 뚜껑스크린 설치하고, 성충단계 방제는 5~6월 관내 20개 취약지역에 친환경 모기트랩 설치한다. 이어 봄철 월동모기 방제는 4~5월 하수관 및 복개천에 가열연막을 할고, 여름철 집중모기 방제는 6~9월 유충구제제와 모기트랩 등 종합방제를 실시해 모기와 해충을 일소할게 된다.
관내 공원, 하천주변지역은 집중방제를 실시하고 실시간 모기밀도 측정도 진행한다. 모기발생 민원접수 후 24시간 이내 신속처리 하는 방제기동반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