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팀 신청'…진주 한 달 여행하기 관심 뜨겁다

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경남형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 1기 참가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5팀을 모집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서울, 경기, 부산 등에서 총 40팀 58명이 신청해 최종 15팀 19명이 선정됐다.

참가자에게는 최소 2박 3일부터 최대 29박 30일의 기간에 숙박비와 진주시의 다양한 문화예술·역사유적·농촌·목공예 등의 체험비, 각종 입장료가 지원된다.

진주시는 올해 남강 위에서 전통형 유람선 김시민호를 탑승할 수 있는 '물빛나루쉼터', 지수면 승산마을의 한옥 숙소 '승산에 부자 한옥', 숲속 힐링 및 레저, 체험 등이 가능한 '숲속의 진주'등 다양한 관광지를 조성하며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진주시의 관광 캐릭터 하모는 트렌드를 반영한 SNS 채널 운영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으며 최근 남강 수상에 공공미술 전시 운영과 이벤트 시행으로 많은 관광객이 진주시를 방문하고 있다. 하모는 올해 1월 진주시 관광홍보 대사로 임명돼 진주시 곳곳을 알리고 있으며 최근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의 홍보 영상을 2편 제작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오래되고 정제된 이미지의 진주시를 젊고 친근한 이미지로 바꾸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진주 관광의 고질병이던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체류하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로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