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904명 신규확진, 사망 9명…누적 확진 70만 육박

황진환 기자
대구지역에서는 26일 4904명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병원의 신속 항원 검사 중단의 주말 효과로 확진자가 대폭 줄었던 월요일인 전날보다 3482명이 증가했지만, 지난주 화요일보다는 25% 감소했다.

지금까지 총 확진자 수는 69만 6880명으로 70만 명에 육박하며 대구시민 3.4명당 한 명꼴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는 9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192명으로 늘었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8.1%,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0.4%이며 이날 현재 대구지역의 재택치료자는 2만 3726명으로 이 가운데 2216명이 집중관리를 받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외국인과 장애인 등 예약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월요일은 북구, 화요일은 중구, 남구, 수요일은 달서구, 동구, 금요일과 토요일은 서구 보건소 등 요일별로 보건소를 지정해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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