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유치장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주한 20대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북경찰청은 유치장 수감 중 도주한 피의자 A(21) 씨를 약 22시간 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55분쯤 칠곡군 은신처에서 A 씨를 붙잡았다.
앞서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 18분쯤 폭행 혐의로 붙잡혀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중 면회실 문을 통해 탈주했다.
그는 면회 과정에서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21일 경북 문경시에서 지인들과 함께 다른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붙잡혀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유치장에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