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2시 11분쯤 충남 홍성군 장곡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7대와 380여 명의 진화대원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번 산불은 벌채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산림당국은 보고 있다. 다행히 주택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정확한 발생 경위와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