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쯤 부산 영도구 한 주택 앞 도로에서 지인 B(50대·여)씨와 B씨의 지인 C(6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길에서 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A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두 사람을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