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거제의 미래 변화 이끌 리더십과 경험, 참신함 갖춰"

■ 방송 :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 (창원 FM 106.9MHz, 진주 94.1MHz)
■ 제작 : 윤승훈 PD
■ 진행 : 이윤상 아나운서
■ 대담 : 김범준 예비후보(국민의힘 거제시장 예비후보)
 
김범준 국민의힘 거제시장 예비후보. 경남CBS

◇이윤상> 경남에서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는 지역 중 하나죠. 오늘은 국민의힘에서 거제시장에 도전하는 김범준 예비후보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범준> 네 반갑습니다.
 
◇이윤상> 선거 도전은 처음이신가요?
 
◆김범준> 공식적으로는 처음이죠. 저도 신인으로 분류가 됩니다. 그런데 출마는 처음인데 3년 전에 국회의원 총선 때 당내 예비후보로 등록한 적은 있습니다.
 
◇이윤상> 김범준이 누구인지 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는지 소개 좀 해주시죠.
 
◆김범준> 거제가 지금 정치 지형이,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에서 보셨듯이, 이게 거제가 김해와 정치 지형이 상당히 유사합니다. 쉬운 지역이 아니라는 거죠. 우리 당 입장에서는 정치 지형이 사실 보수층 유권자보다도 진보층 유권자가 더 많은 지역이에요. 그리고 또 유권자들 성향이 무조건 과거처럼 빨간색 파란색 이렇게 일방적으로 찍는 것 같지도 않아요. 거제 지역 유권자들이 원칙 현명하셔서 어떤 사안별로 혹은 선거별로 아주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저는 보니까 뭔가 앞으로 향후 10년 동안 거제가 엄청나게 큰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내적으로는 거제 경기의 70% 이상을 떠받치고 있는 조선 산업이 올 하반기부터 계속 상승 일로에 가게 되고, 외적으로는 거제를 둘러싼 광역 인프라가 엄청나게 구축이 됩니다. 고속도로가 대전에서 통영까지 와 있던 고속도로가 통영에서 거제까지 연장이 되고 남부내륙고속철도가 2027년도에 거제에 들어오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또 가덕도 신공항이 향후 10년 이내에 2028년이나 2029년도에 들어오게 되죠. 국도 5호선이라고 불리는 창원에서 창원 구산면 로봇랜드 쪽에서 거제도 장목항포까지 오는 국도 5호선 구간도 향후 10년 내에 진척될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엄청난 거제의 변화가 향후 10년 내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변화의 큰 흐름을 제대로 좀 큰 그림을 가지고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인데 제가 어떻게 하다 보니 나름 서울에 국회에서도 근무 적이 있었고, 또 부산시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었고 대학 교수로도 근무한 적이 있었고, 또 외국에서의 대학교 교수를 경험해 본 적도 있고, 어떤 이런 많은 그동안에 고향인 거제를 떠나서 약 한 20여 년 가까이 부산 서울 외국 등지에서 했던 많은 경험들이 차제에 앞으로 다가오는 10년 동안의 거제가 겪게 될 변화에 제대로 접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이윤상> 그 경험들을 거제시장에 접목시킨다는 건?
 
◆김범준> 어떻게 하다 보니까 지금 제가 그런 글로벌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제가 객지에서 부산, 서울, 외국에서 한 20여 년 동안 경험했던 것들이 묘하게 접목이 되고 있다 이런 말씀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부산시의 서울본부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매주 부산시에서 열리는 월요일 아침에 열리는 실국장 회의에 매주 참석을 했었어요. 부산시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움직이고 하는지를 매주 회의에 참석하면서 보고 겪게 됐죠. 그러다 보니 지금 현재 부산시가 가장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 부산시 등록엑스포 같은 걸 실제로 옆에서 실무 차원에서 옆에서 지켜보고 같이 경험도 하고 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와서 거제 와서 보니, 이게 지금 큰 도시인 부산 또 서울에서 많은 개인적인 경험을 쌓았던 것들이 현 시점에 거제에서 잘 발휘될 수 있는 어떤 그런 시기가 된 것 같다. 이게 뭐 그런 부분들을 제가 고향인 거제 시민들한테 말씀드리면 시민들이 이해해 주시고 또 잘 인정해 주시고 시기적으로 딱 맞아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이윤상> 시민들이 잘 인정해주신다고 하셨는데요. 실제로 첫 출마이신데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당내 지지도가 김한표 전 의원과 양강 구도로 나오더라고요.
 
◆김범준> 제가 알기로는 여러 기관에서 거의 매달 지금 지역의 시장 후보 적합도 관련 여론조사를 해서 오고 있던데, 2강 3중 형태로 이렇게 여론조사가 정착된 게 꽤 된 것 같아요. 그런데 김한표 의원님이야 당연히 지역에서 국회의원 재선도 하시고 또 선거를 제가 알기로는 뭐 네다섯 번 출마하신 분이 돼가지고, 당연히 지역의 인지도가 높고 그래서 그 정도 나오는 게 당연한데 제 입장에서는 지금 김한표 전 의원님이랑 거의 비슷하게 이렇게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상당히 고무적이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윤상> 경남매일과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서 4월 10일에서 11일 이틀 동안 조사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여론조사에 보면 민주당에 단수 공천될 변광용 후보와 1대1 가상대결시 김한표 후보보다 후보님 경쟁력이 약간 더 높게 나왔어요.
 
◆김범준> 일단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게 나온 것도 저는 상당히 보고 저도 좀 놀랐습니다. 여튼 우리 당내의 후보를 뽑아가지고 본선에서 변광용 현 시장님이랑 경쟁을 했을 때 누가 더 우위에 있겠느냐 하는 부분이었는데 일단 여론조사상으로는 제가 김한표 전 의원님보다도 오히려 조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는 게 어떤 시대의 정신에 반영 아닌가. 김한표 의원님은 그동안 역할을 잘 하셨지만 지금 전체적으로 지역사회가 원체 변화의 폭이 크고 또 거제 시민들이 기존에 변광용 시장님 시정 4년에 대한 평가. 좀 바뀌었으면 하는 욕구. 이런 걸 채워주는 게 전 국회의원이셨던 김한표 의원님보다는 좀 젊은 또 젊고 뭔가 다른 참신함으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그저 시민들한테 끊임없이 제안을 하고 있는 저를 좀 더 좋게 봐주신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이윤상> 당내 경선이라는 고비를 넘는다면 또 현 시장이었던 변광용 후보를 이겨야 하는데요. 변광용 후보의 지난 시정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범준> 지난주 금요일날 거기 거제시의회 도의원분들 또 시의원 분들 민주당 소속 시의원 도의원분들이 이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사 하고 거제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그 다음 주죠. 논평을 하나 지역 언론에 기고를 했어요. 내용의 요지는 뭐냐 지난 4년 동안의 변광용 시정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시장도 파란색으로 민주당으로 시의원 도의원도 다 민주당으로 몰아주면 거제를 과거에 그 한 때 거제의 개가 만 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그런 소문이 있을 그런 속설이 있을 만큼 거제가 한때 부자 도시였어요. 조선이 잘 될 때. 그런 도시를 다시 재현시키겠다. 거제를 정말 살 만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시장, 도의원, 시의원. 문재인 대통령을 나쁘게 말해서 팔아가면서까지 그분들이 지난 4년 전에 거제 정치 지형을 파란색으로 물들였죠. 그리고 지난 4년 동안에 시정에서 정말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엄청난 변화를 겪게 했죠.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거제를 살게 만들었죠.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거제 보면 거제 시민들은 다들 아시지만 온갖 종류의 4년 동안의 시정 난맥상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와 관련해가지고 변광용 시장님을 비롯한 민주당 시의회가 단 한 번도 처음에 거제 시민들의 편을 든 적이 없었어요. 대우조선 매각에 대해서 어정쩡한 입장을 보이고 왜냐하면 대우조선 해양 매각 문제는 거제 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데 어떤 다른 지역 현안보다도 시장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역 시민의 이해와 입장을 대변해서 필요하면 중앙정부와도 맞서고 필요하면 자기 민주당하고도 맞섰어야 했어요. 그런데 민주당 공천을 받은 시의원, 도의원, 시장이다보니 시민의 뜻과 유리되게 오히려 아주 어정쩡한 이것도 아닌 저것도 아닌 오히려 시민 편 들기보다는 당의 편을 들기에 급급했죠. 거제 시민들이 물론 표 차이가 얼마 안 나지만 왜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더 많은 표를 몰아줬는지에 대해서 먼저 반성이 전제가 돼야합니다. 반성이 전제가 되고 잘못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그다음에 한 번 더 지방 권력을 달라고 요구를 하는 게 그게 상례고 순서지 않느냐 대충 그런 식으로 논평 쓴 적이 있습니다.
 
◇이윤상> 대표적으로 꼽아주신 대우조선해양 문제는 후보님은 어떻게 풀어가실 생각이십니까?
 
◆김범준> 대우조선해양의 주인 찾기는 반드시 돼야 돼요. 돼야 되는데 지금 이해관계자가 많아요. 이해관계자가 많고 대우조선해양의 문제 최근에 대우조선해양의 박두선 사장 취임 문제로 벌써 논란이 시작됐지 않습니까?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면 지금 윤석열 정부로 바뀌었고 또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회장도 곧 바뀔 거예요. 임기도 만료된 것도 있고 정권이 바뀐 측면도 있고 바뀔 거고 박두선 사장님으로 사장도 바뀌었고 또 가장 큰 이해 당사자인 거제 시민의 수장도 곧 바뀔 거고 이런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바뀌는 시점이기 때문에 제2의 이해관계자들이 다 모여서 의논할 수 있는 시점. 곧 얼마 안 남았겠죠. 해당 우리 지역구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서일준 국회의원의 지역구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에 누구보다도 관심이 큽니다. 그리고 많은 해법을 갖고 계시고, 국회의원, 시장 또 윤석열 정부의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된 대우조선해양 문제와 관련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장관도 바뀔 거고, 이런저런 많은 제2의 이해관계자들이 다 모여서 대우조선 매각 문제를 원점에서 검토하는 어떤 그런 기회를 가져야 된다 지금, 불과 얼마 안 남았으니, 사실은 지난 연말에 대우조선해양 문제와 관련해가지고 이동걸 현 산업은행장이 빨리 뭔가 자기들 나름대로 사장도 빨리 선임하고 뭔가 방향을 틀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는데 저희가 막았었어요. 왜 막았냐 하면 정권이 바뀌고 산업은행장이 바뀔 거고 또 담당 부서의 장관이 바뀔 거고 사장도 바뀔 거고 많은 변화가 있을 건데 변화가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 제 관련 이해당사자들이 모여서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을 미래를 결정하는 그런 절차를 밟는 게 정상적이지 다 변화가 눈앞에 목전에 와 있는데 자기들끼리 몇 명 모여서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곧 그런 기회가 올 거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윤상> 또 조선업 인력 유지 문제가 있죠. 조선업계가 앞으로 좋아질 거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동안 인력이 유지가 안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형 고용 유지 모델로 조선업 인력을 묶어뒀는데요.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범준> 지금 거제에 양대 조선소에 뭐 작게는 8천 명 많게는 1만 명까지도 지금 연말에 필요한 인력이 있다고 말씀들을 합니다. 계속 실제로 조선 노동자들이 수주를 받아 수주가 늘어났기 때문에 많이 필요해요. 그런데 지금 거제의 젊은 인구가 계속 외지로 빠져나가고 다시 복귀하지 않는 가장 근원적인 문제는 조선 노동자 인력을 채용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원적인 건 사실은 돈 문제입니다. 지금 조선소에 근무하는 협력업체든 조선소 관련 노동자들의 임금을 현실화시키지 않으면 밖으로 육지로 나간 조선소 인력들이 오기 쉽지 않을 거예요. 조선 사업 자체가 노동집약형 장치산업이라서 어떤 다른 산업보다도 노동자들의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업입니다. 이 기술을 필요로 하는 노동집약형 장치산업의 근로자들을 제대로 대해줘야 되는 게 가장 급선무인데, 사실 지금 현 정권에서 얘기하는 주 52시간 근무 때문에 이걸 탄력적으로 적용 안 하다 보니까, 일주일 내내 주 52시간 이내로 일을 하다 보면 노동 강도는 다른 어떤 산업보다도 힘들고 어려운데, 받아가지고 4대 보험 떼고 뭐 떼고 해가지고 받아가지고 가는 임금은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거랑 큰 차이가 안 나요. 저라도 일 안 하겠어요. 이런 노동자들 조선소 노동자들의 임금을 현실화시키지 않으면, 지금 육지로 나간 그리고 앞으로 필요한 8천 명 내지 1만 명 정도의 조선소 인력을 충원하는 게 불가능할 거다, 그러면 그 조선소 노동자들이 임금 단가를 현실화시키는 데는 그건 사실은 정부가 나서서 해줘야 돼요. 지금 양대 조선소에만 민간 기업에만 자꾸 답을 내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되고 정부가 나서고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조선소에 고용 유지가 가능하게끔, 혹은 또 추가로 오는 인원이 조선소에 정착이 가능하게끔 뭔가 방안을 찾아주지 않으면 그냥 말로만 인력 충원 문제를 계속 떠드는 건 구두선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윤상> 거제정책연구소장으로 계시면서 조선업이 아니라 관광과 같은 대체산업을 키워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계십니까?
 
◆김범준> 지금 거제의 산업구조가 GRDP라고 하죠. 지역 내 총생산 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라고 .지역 내 총생산의 70%가 넘게 조선 산업에 편중돼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조선이 흥하면 거제도 흥하고 조선이 망하면 거제도 힘들어요. 이런 식의 산업구조는 정말 잘못된 거죠. 그래서 조선을 기반으로 하면서 다른 산업을 키워야 된다 그게 가장 바람직하고 또 빨리 할 수 있고 제대로 된 가치를 낼 수 있는 게 관광일 거다. 그래서 조선과 관광을 양대 축으로 해서 거제를 끌고 가야 되는데 견인해야 되는데, 이 관광이 지금 현 거제시에서 말하는 것처럼 천만 관광객을 자꾸 얘기하는데 천만 관광객이 통영에서 점심을 먹고 밥을 먹고, 거제 와서 사진 찍고 쓰레기를 버리고 가고, 부산 가가지고 잠자는, 천만 관광객은 안 오는 것만 못해요. 현실적으로 관광이 산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려면 거제 와서 돈을 쓰고 가게 해야 되고 먹을 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어줘야지 거제가 관광의 산업화라는 개념이 가능한 거지 지금처럼 관광객 숫자에 매몰돼가지고 1천만 명이 아무리 온들 돈 안 쓰고 간들 무슨 의미 있습니까
 
◇이윤상> 그럼 돈 쓸 거리라면?
 
◆김범준> 바로 이 부분이 중요한 얘기입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관광에 산업이라는 개념이 접목이 돼야 된다 관광에 산업은 뭐냐. 말 그대로 그 집에 와서 돈을 쓸 수 있게 해줘야 되는데 지금 돈 쓰기 쉽지 않아요. 물가도 비싸고 오면 불친절하다 그러고 와봐야 쓸 것도 없고 그러니까 돈은 통영 가서 부산까지 쓰는 거죠. 그래서 관광을 산업화하려면 뭔가 돈을 쓸 수 있는 랜드마크적인 시설이 거제에 있어야 된다. 그게 무슨 복합 리조트가 되든 아니면,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어떤 제대로 된 시설을 만들든 그래서 그걸 저는 관광을 산업화하는 개념에 크게 두 가지가 있어야 된다고 보는 게 하나는 조선해양을 기반으로 한 국제대회를 거제에 유치하는 게 관광산업화인데 첫 번째라고 보고 두 번째는 랜드마크적인 시설 복합 리조트 뭐 그 안에 복합리조트 안에서 먹고 자고 돈도 쓰고 뭐 카지노랑 연계될 수 있으면 더더욱 좋을 거고 좀 큰 그림을 그려보자는 거죠. 우리가 베트남이나 필리핀 같은 데 가면 대규모 복합 리조트들이 있는데 베트남이나 필리핀은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예요. 그런데 공항 인근에 리조트들을 만들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진국 사람들이 거기 가서 즐기지 않습니까? 가덕도에 신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가덕도에서 30분 이내에 있는 거제도에 제대로 된 리조트나 복합리조트 같은 게 들어서면 언제든지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거제의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해가지고 돈을 쓸 수 있는 시설을 만들 수가 있고 돈을 쓰게 할 수가 있어요.
 
◇이윤상> 카지노나 복합리조트를 유치할 수 있다.
 
◆김범준> 이건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게 제가 실제로 부산시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 그 당시에 박근혜 정부 당시인데 박근혜 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겠다고 공모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홍준표 도지사 시절이었는데 홍준표 도지사 시절에 진해 웅동하고 거제도 장목을 중심으로 해가지고 실제로 중앙정부에 요청을 했었어요. 여기다가 우리가 복합 리조트 조성하겠다고 나중에 최종적으로 영종도가 선정이 됐지만 언제든지 우리 거제를 비롯한 진해만 연안은 복합리조트가 조성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가 된다는 거죠. 거기에 지금 가덕도 신공항까지 얹혀지니까 우리가 조금만 긴 안목으로 미래를 내다보면 그 제도가 어찌 보면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국제적인 글로벌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윤상> 알겠습니다. 당내 경선 후보가 상당히 많습니다. 왜 김범준이어야 하는지 끝으로 한 말씀 듣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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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거제의 위상이든 위상이나 거제에 앞으로 겪게 될 변화가 한 번도 우리 거제 사람들이 그동안 못 겪어봤던 변화를 겪게 될 겁니다. 다가오는 10년 동안에 앞서 말씀드렸던 고속도로 기차 비행기까지 그리고 또 거제를 먹여 살렸던 조선업도 향후 10년 동안 계속 성장할 거고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거제의 엄청난 변화를 향후 10년 동안 겪게 되기 때문에 이때에 필요한 리더는 지역사회 내에서 수십 년 오래 산 리더가 필요한 게 아니고, 큰 도시에서 외국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뭔가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진 지도자가 와가지고 거제의 리더십으로 작용해서 거제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게 필요하다 저는 이 시점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이 어떤 건지에 대해서 그저 시민들이 좀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윤상> 그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범준> 네 감사합니다.
 
◇이윤상> 지금까지 거제시장 국민의힘 김범준 예비후보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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