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관리본부, 해빙기 도로파임 1295건 정비

대전시 봄맞이 도로정비 모습. 대전시 제공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파임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정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3월 한 달을 포트홀 제로화를 위한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폭 20m 이상 관리도로 619.546㎞에 대한 도로파손 상황을 전수 조사해 보수가 필요한 도로파임 1295건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경미하거나 즉시조치가 필요한 파손은 건설관리본부 자체 인력과 장비로 정비했으며 규모가 큰 도로파임은 외주 업체를 통해 보수 조치를 취했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올해 관리도로 전 구간 619.546㎞에 대해 2개 팀으로 나눠 먼저 순찰을 실시해 도로파임 현황을 파악한 이후 3개 구역별로 나눠 보수를 진행했다.
 
대전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도로파임 현황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향후 도로관리 업무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여름철 우기에도 도로파임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보수 정비 계획을 수립해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로파임은 해마다 봄철 해빙기와 장마철 이후에 많이 발생해 차량파손은 물론 교통사고 등을 유발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보험에 가입해 차량피해와 교통사고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로파임으로 인한 사고는 2020년 377건, 2021년 296건이 신고되었으며 보험금 지급에 따른 대전시의 자기부담금(1건당 10만 원)은 2020년 3600만 원, 2021년 2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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