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강할 경우 1인당 연간 60만원 범위에서 강사료 및 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1차 지원금은 총 1만 2085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는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64%이하에서 80%이하로 완화해 1800여명의 학생이 추가 지원을 받게되며 학교장 추천 비율을 기존 10%에서 15%까지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신취약계층 학생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상대적으로 사교육 시설이 부족한 12개 소규모학교의 재학생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공교육 활성화 및 실질적인 교육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소득수준과 거주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학생들의 균형있는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