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 달성군 배수개선사업이 대거 추진된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달성군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신규 지구 2개소 선정을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인 도농복합 지역인 달성군은 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위 상승시 자연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주변 농가의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추경호 의원이 관계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예산 당국인 기획재정부를 꾸준히 설득해 결실을 맺었다.
추 의원의 예산확보로 지난 2020년에 착공한 신당지구 배수개선 사업은 2023년 준공 예정으로 신규 사업 2건과 함께 달성군 농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화본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달성군 옥포읍 간경리, 화원읍 성산리, 설화리 일원에 화옥2배수장 신설, 배수로 1km 정비 등을 위해 국비 9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수혜면적은 62.1ha(유역면적 312.5ha)로 홍수가 발생했을 때 낙동강, 기세곡천, 천내천 등의 범람으로부터 발생하는 침수피해로부터 인근 벼농가는 물론 수박, 참외, 채소 등 특작 농가를 보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