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일손 소개할게"…경주 경찰 '8700만원 먹튀' 40대 구속

경주경찰서 전경.

경북 경주경찰서는 농업인들에게 외국인 노동자를 소개해 줄 것처럼 속인 뒤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A씨(4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경주와 강원도 철원을 비롯한 전국을 돌아다니며 농민 15명에게 87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A씨가 이전에 외국인 노동자를 알선해준 적이 있다는 점을 믿고 돈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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