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 발굴 연구 사업 공모..3개 단체 선정

대구광역시 제공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 3인을 재연구하고 아카이브를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 추진된다.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은 지역 문화예술인물의 문화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지역 문화예술인물 발굴·현창사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의 생애와 작품 활동, 업적 등을 선양하기 위한 연구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운영단체를 선정한다.

올해 현창할 문화인물은 피아니스트 이경희, 사진가 최계복, 서화가 김진만 등 3명이다.
 
재단은 2016년부터 문화예술인현창사업을 통해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을 선정하고 선정 인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연구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1일 각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선정위원회를 열고 앞서 선정된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 23명 중 연구 사업에 적합한 인물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인물 일대기와 업적 선양을 위한 연구 발표나 주요 작품 소재의 분석, 연구 등 문화인물을 현창할 수 있는 연구 사업을 위한 공모 사업이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필수적으로 사업 수행 중 세미나 및 중간발표회를 통한 연구 실적 발표, 소규모 공연·전시와 최종 연구 성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고 인물 자료수집과 연구 활동 1회 이상을 증빙할 수 있는 단체 또는 단체 구성원 중 아카이브 관련 전공 및 전문 연구원 등 경험자 1인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사업 당 지원금은 3천만 원이며 총 3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예술인물 발굴·현창사업 공모는 오는 20일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9일~20일 18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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