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광주 광산을 지역 기초의원이 1명 증원되면서 광주 광산구의회 구의원 수가 17명에서 18명으로 늘어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열고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시범 실시에 따른 선거구·의원 수 조정 안건을 논의했다.
국회에서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도입하기로 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11개 중 광주에서는 민형배 의원의 지역구인 광산을이 포함됐다.
광산을은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3~5인 선거구) 시범 지역으로 지정돼 3곳의 선거구(3~5선거구) 구의원 수가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증가했다.
3선거구는 기존 하남동·임곡동·비아동·첨단1동·첨단2동에서 첨단1동·첨단2동으로 변경됐고, 구의원 수는 1명이 줄어 4명에서 3명이 됐다.
4선거구는 신가동·신창동에 비아동이 추가돼 구의원 수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
5선거구는 수완동에 하남동·임곡동이 추가돼 구의원 수가 2명에서 3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광산을 지역 기초의원이 1명 증원되면서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 정수는 기존 17명에서 18명으로 1명이 늘게 됐다.
또 광산구 지역에 기존에는 2인 선거구가 4선거구와 5선거구 등 2개가 있었으나 2인 선거구가 모두 3인 선거구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