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18일 강릉 남문동 창포다리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청렴한 도시, 행복지수 높은 도시, 강릉시의 세대교체·정치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마에 앞서서 김한근 전 강릉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고 고발했다. 기득권의 부패와 그들만의 잔치를 마냥 내버려둘 수는 없다"며 "계속되는 퇴행적 정치에 맞서 강릉시민의 바램과 열망에 부응하는 세대교체와 정치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 위원장은 강릉의 미래지향적이고 가치지향적 새 비전으로 기득권의 부정부패에 단호히 맞서 청렴한 도시, 일하기 행복한 도시조성, 제로 웨이스트 실천도시, 성평등 도시, 행복지수 높은 도시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강릉을 임금삭감 없이 고용을 늘리고 노동자의 쉴 권리를 보장해주는, 주4일제를 시행하는 대한민국의 첫번째 도시로 만들겠다"며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동환경 개선으로 일하고 싶은 강릉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일자리가 없어 강릉을 떠나는 청년들이 없도록 시장 직속 '청년 전담 기구'를 신설,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식생활 문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강릉시청을 주4일제를 시행하는 대한민국의 첫번째 도시로 만들겠다"며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동환경 개선으로 일하고 싶은 강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강릉시장 역대 선거 후보 중 첫 40대 여성 후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김한근 현 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는 등 저격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