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14일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만나 네 가지 사업을 제안했다.
이 청장이 요청한 사업은 대구시청 신청사 인근에 대표 공원 조성, 금호강 생태관광 명소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허브' 조성, 역사·문화예술 복합 타운 조성 등이다.
이 청장은 김 위원장, 이인선 특위 위원 등과 제안에 대해 깊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대구 서부권 발전 신규 사업에 대해 적극 관심을 갖고 잘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방의 발전적 도약이 국가의 성공적인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