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북구청장 재선에 도전한다.
이 구청장은 14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활기찬 행복도시, 사람중심 희망
북구를 완성시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민원 현장을 다니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성과를 얻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평생학습관 등 굵직한 공약도 해결했다"고 했다.
지금까지 재선한 북구청장이 없었는데 이 구청장은 중앙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인맥과 30년 공직·구정 경험이 있는 자신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했다.
이 구청장은 "북구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그린뉴딜과 공간뉴딜, 산업뉴딜, 휴먼뉴딜, 행정뉴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육 인프라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으로 복지 도시를 만들고, 누구나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노동존중도시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또 "도시외곽 순환고속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고, 역세권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