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개학 이후 현재까지 전남지역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지역 유치원생 3만 9천54명 중 2만 3천469명이 확진돼 60.1%가 확진됐으며 초등학생 9만 3천 980명 중 54.8%인 5만 1천468명이 감염됐다.
또 중학생은 4만 8천451명 중 50.8%인 2만 4천606명이 확진됐고 고등학생은 4만 9천48명 중 2만 2천396명이 확진돼 45.7%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의 52.9%가 확진됐다.
특히 지난 13일 기준으로 전남지역 유치원.초.중.고등학교 1,344개 학교 중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1곳이 일부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나머지 학교는 정상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