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635명 확진, 사망 17명….60대 이상 4차 접종 시작

황진환 기자

대구지역에서는 이틀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대를 밑돌았지만, 고령층 위중증 환자들의 사망은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 발표 1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35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64만 8388명이다.

전날보다 1700여 명 준 것으로 이틀째 1만 명대 이하를 유지했다.

그러나 사망자는 다시 급증했다.

이날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7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10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70대와 80대 이상이 각각 8명이었고 60대는 한 명이었다.

이날 현재 대구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의 가동률은 68%,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34%였고 현재 재택치료자는 4만 7304명으로 이 가운데 4164명이 집중관리 대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부터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예방백신 4차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120일이 지난 사람이며 희망자는 노바백스 백신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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