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860개 크기,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첫 삽'

진안 백운면 사업 부지서 기공식
치유, 체험, 숙박시설 2024년 2월 완공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기공식이 13일 전북 진안군 백운면 사업 부지에서 열렸다. 진안군 제공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이 첫 삽을 떴다.

지덕권 산림치유원 기공식이 13일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사업 부지에서 진행됐다.

최병암 산림청장, 정운천 국회의원,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춘성 진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에 축구장 860개 규모(617ha)로 추진된다.

산림치유를 위한 기반시설(자연휴양림·산림욕장)과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총사업비 844억 원을 들여 치유, 교육, 체험, 숙박시설 등이 오는 2024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신원식 정무부지사는 "산림치유원과 성수산, 마이산을 연계하는 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태·치유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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