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국 고교야구대회 우승한 북일고 선수단 격려

박상돈 천안시장이 13일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천안북일고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3일 천안북일고등학교 야구장을 찾아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북일고 야구부 선수단을 격려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북일고 야구부는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장충고등학교를 8대3으로 꺾어 우승을 차지했다. 북일고가 전국 규모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황금사자기 대회 이래 10년 만이며, 2014년 전국체전 우승 이후 8년 만의 쾌거다.
 
북일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감독상(이상군), 최우수선수상(김지환·3학년), 우수투수상(장우진·3학년), 수훈상(김종우·3학년)을 비롯해 5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북일고 야구부는 1977년 3월 야구부를 창단해 45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천안의 명문고등학교"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스포츠 분야가 많이 위축돼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수들이 훌륭한 실력을 발휘해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줘 반갑고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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