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2년 1회 추경, 1539억원 증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본예산 대비 1539억 원(10.03%) 증가한 1조 6891억 원 규모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3일 232회 임시회를 여는 원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준공 시기가 도래한 민선7기 주요 마무리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72억 원, 세외수입 47억 원, 순세계잉여금 338억 원, 전년도 이월금 139억 원, 보조금 포함 반환금 33억 원이다.
 
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상반기 집행 가능한 사업에 재원을 집중 편성했다.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행정경비 절감, 국내·외 여비 및 업무추진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병행해 재정건전성 확보에도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둔 만큼 사업예산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5월 4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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