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전남 기초단체장에 7명 등록…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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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등 광역단체장은 물론 구청장과 시장·군수 등 기초단체장 후보를 다수 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12일까지 광주 기초단체장은 동구와 북구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나왔고, 전남 기초단체장은 영암과 여수, 진도, 함평 등에서 5명이 예비 후보 등록을 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광주전남에서는 단체장 후보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광주에서는 동구청장에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이 도전장을 냈고, 강백룡 전 광주 북구 부구청장은 북구청장 예비 후보 등록을 했다.

전남에서는 임대현 전 감사원 감사관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해 영암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여수에서는 신용운 여수시민포럼 정책연구소장이 여수시장 후보로 등록했고, 함평에서는 김유성 탐정법인 유성 대표가 함평군수 후보로 나섰다.

특히 진도에서는 차현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전남도당연합 진도군지회장과 여성인 김정연 전국산업재해장애인협회 진도지회 자문위원 등 2명이 진도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등 지방의원 선거에는 광주 9명, 전남 16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밖에 정당 득표수로 의석이 배분되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다수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광주시장 후보로 주기환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전략 공천했다.

전남지사 후보에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를 전략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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