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중대재해 제로화' 나서…종합대책 수립 추진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

동해시는 '중대재해 제로화로 안전·행복도시 동해시 구현'을 목표로 안전·생명보호 정책실현, 안전한 일터조성,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경영방침을 세웠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유해·위험 요인의 확인·개선에 대한 점검, 안전관리자 등 배치, 안전·보건 관계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10대 의무사항의 실천이다. 이와 함께 재해예방을 위한 중대시민재해 안전점검, 안전계획 수립, 예산편성 및 집행, 인력확보 등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7대 의무사항의 실천 등도 포함했다.

특히 시는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총괄 관리하기 위해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를 포함한 안전보건TF팀을 지난 3월 1일 신설했다. 전담팀은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 여부 확인 점검을 비롯해 유해·위험 요인 점검과 조치 매뉴얼 개발, 지자체 발주공사 관련 중대재해 대상 관리 및 이행에 관한 조치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자체 발주사업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정·보완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동해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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