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수 "당선시 1호 지시 웅천 부영 감정평가 재실시"

강화수 여수시장 예비후보 7호 공약 발표
"하자보수는 여수시 소극적 태도가 문제"

강화수 예비후보가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화수 예비후보 제공

.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강화수 전남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당선시 1호 지시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여수 웅천 부영 2·3차 아파트 분향전환 감정평가를 재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11일 강화수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어 "감정평가법인 선정 방식도 문제가 있고 인근 웅천 지웰 1차를 참고해 산정한 감정평가액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며 "감정평가는 반드시 다시 실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웅천 부영 2·3차 아파트 고가 분양 문제와 하자보수 문제의 해결이 요원한 것에 대해 여수시가 소극적 태도로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관련 법령상 공공임대주택의 분양가격을 행정기관에서 임의 변경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지만 당사자 신청에 따라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면서 "시가 적극 행정을 통해 권한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부영이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받은 금액이 2576억 원에 달한다"면서 "정부지원을 받아 공공임대주택사업을 하면서도 서민들을 대상으로 막대한 수익을 남기려 한다면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영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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