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 유류비 지원을 위해 원포인트 의회를 준비하고 있다.
11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오는 13일 220회 임시회를 열어 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안건 처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는 상임위원회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까지 하루에 처리될 예정이다.
심의 안건은 4회 추경안과 만흥위생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의 건으로 총 2건이다.
4회 추경안은 1조 6403억 원 규모이다. 3회 추경안 대비 60억 원이 증액됐으며 지역 농‧어업인을 위한 유류비 지원 예산 등이 포함됐다.
전창곤 의장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 유류비 지원 등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신속하게 회기를 열게 되었다"라고 개회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