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와 경북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5469명이 추가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069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61만9045명으로 늘었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가 15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성구 북구 1359명, 수성구 1222명, 동구 989명, 달성군 805명, 서구 440명, 남구 312명, 중구 204명 순이었다. 타 지역으로 이관된 확진자는 206명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2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14.7%, 50대 14%, 30대 12.3%, 20대와 10대는 각각 11%대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9명 늘었다. 3명은 80대 이상, 3명은 70대, 나머지 3명은 60대다. 사망자 가운데 5명은 미접종자이며 3차 접종까지 완료한 환자도 2명 포함됐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만3348명이며 병상 가동률은 전담치료 병상 69.9%,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42.1%인 상황이다.
현재 재택 치료 중인 환자는 5만7688명이며 이 중 집중 관리 대상은 5200명이다.
경상북도의 경우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40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60만4834명으로 늘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포항 1944명, 구미 1308명, 경산 1034명, 경주 662명, 김천 500명, 안동 481명, 칠곡 297명, 영주 294명, 영천 275명, 상주 248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2명 발생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만6845명이다. 평균 병상 가동률은 34.3%로 감염병 전담병원 39.9%, 중증환자병상 51.8%, 생활치료센터 20%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