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교회 성도들과 동부디아코니아 임직원들은 9일 동해시청을 방문해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모금운동을 통해 조성한 산불피해성금을 전달하고 빠른 피해 회복을 기도했다.
동해 묵호항으로 이동해 산불 발생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돕기 위한 장보기, 식당 이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소비 활동도 진행했다.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현장 기도회를 열어 이재민을 위로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을 상대로 산불예방 캠페인도 벌였다.
김한호 동부디아코니아 대표이사(춘천동부교회 위임목사)는 "이번 봉사활동이 산불로 어려움을 당한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춘천동부교회와 동부디아코니아는 세상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섬기고 위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부디아코니아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에 입각한 '진정한 디아코니아'로 이웃과 사회를 섬기며 지역사회 모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회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춘천동부교회에서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법인 산하에 '아이돌봄 서비스' '청소년 문화의 집' '남부노인복지관' '퇴계꿈자람나눔터'를 수탁 운영,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