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7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동구청장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임 청장은 "더 나은 동구, 더 행복한 동구를 이끌어 빛고을 광주에서 가장 빛나는 동구를 만들고 중단 없는 변화화 발전으로 더 나은 동구를 완성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 청장은 "광주의 원도심인 동구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호남정치 1번지', '광주의 종가집'이라는 듣기 좋은 수식어 대신에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주민이 행복한 꿈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를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전국에서 제일 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텃밭으로, 세계 속의 으뜸가는 문화관광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골목상권과 자영업자의 든든한 버팀목,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으로 주거의 질 제고,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창업과 일자리 도우미,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선두 주자 등의 8대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