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 '치매 유전자검사 무료'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의 치매 유전자검사 무료 지원 공약 포스터. 장만채 예비후보
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순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유전자 검사비를 무료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대부분의 치매는 노인층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이 중 5~10%는 유전적 요인에 따라 발생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런 유전성 질병의 경우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미리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매 확률을 알아본다면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 노인성 치매는 10명당 1명꼴로 발병하고 있으며, 어르신 사이에 치매는 암을 능가하는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장 예비후보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만큼 치매가 걸릴 수 있는 확률이 있는 자를 미리 유전자검사를 통해 찾아내어 치매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순천시민이 행복한 순천복지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시정의 목표가 되도록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순천대학교 총장과 제16-17대 전남도교육감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과 균형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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