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재수 춘천시장은 개장을 앞두고 미흡했던 장애인과 어린이 안전 시설 등을 점검했다.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 의암호 변부터 삼악산 정상 부근까지 호수 2km, 산악 1.6km 등 총 3.6km를 잇는 노선으로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산책로는 데크길 435m를 조성, 노약자 등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특히 20여 분가량 걸어 산 정상 부근에 올라서면 높이 35m 스카이워크가 마련되어 있다.
현재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다음 달부터 주중에도 야간 개장에 들어간다. 야간 운행과 함께 6월 30일까지 야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춘천시민은 50%, 일반 이용객은 30% 할인한다.
이재수 시장은 "장애인 편의 시설을 보강하고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에 신경쓰겠다. 많은 관광객들이 춘천의 수려한 경관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