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4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남구청장으로서 해왔던 일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남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계획했던 일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청장은 "지난 4년은 뼈를 만들고 살을 붙이는 과정이었으며, 남구민들의 간절한 열망 하나하나에 진심과 열정으로 답해온 시간이었다"며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마부작침'의 자세로 남구민을 위해 열정을 불태운 저의 도전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백운광장 일원 공중보행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월, 스트리트푸드존 조성 마무리 △양림동, 사직동, 방림동 등 3곳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생활형SOC 복합화사업 완성 △대촌 에너지밸리산단 조성 사업 성공 등을 공약했다.
김 청장은 국회의원 보좌관과 광주시 직속 민원실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광주 남구청장에 출마해 호남 지역 최연소 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