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뉴딜 혁신산업 투자조합은 국토교통 분야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해 12월 경남도·NH농협은행·BNK경남은행 등과 펀드 공동 운영사인 ㈜경남벤처투자·(유)제피러스랩이 176억 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다.
지난해 연말 ㈜엘프시스템에 10억 원 규모로 처음 투자한 이후 두 번째로 ㈜스프링클라우드에 5억 원을 투자했다.
㈜엘프시스템은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금속 분리판 제조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해 특허청의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수소 분야 최우수를 수상하는 등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선도적인 창업 기업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데이터 서비스·인공 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 자율주행 한정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자율주행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자율주행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스프링클라우드는 지난 1월 사천시와 8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도 맺어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에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도내 기술 혁신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