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절단 작업 중 폭발,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노동자 사망

연합뉴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가스 절단 작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숨졌다.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쯤 울산조선소 2야드 판넬2공장에서 김모(52)씨가 가스 절단 작업 중 폭발로 얼굴 부위를 심하게 다쳤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김씨는 다른 동료 2명과 함께 용접에 앞서 가스 절단 작업을 하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회사는 정확한 사망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