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은 2020년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급 대상자는 2월 20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과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2만 8216명이며 소요 예산은 모두 57억 원이다.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오후 6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8개 읍면 가운데 혼잡이 예상되는 단양읍과 영춘면은 4일부터 8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이번 자체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고통을 받는 군민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오는 마중물이 되도록 신속한 지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