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5월 31일까지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2022년 상반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포항시의 지난해 말 기준 체납액은 309억 원으로 이번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 중 100억 원 이상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권역별·팀별 책임 징수반 구성 및 읍면동별 책임징수제 시행으로 효율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체납세 정리기간 중에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전국 재산 조회를 실시해 확인된 모든 재산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 조치하고 장기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매처분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정리할 방침이다.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 포함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인도해 공매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경제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할 납부 및 체납처분 유예 등 납세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체납세 징수를 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서 성실납세자와의 조세형평차원에서라도 엄정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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