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6일까지 입주기업 모집기간 동안 181개 기업이 신청해 2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관악S밸리' 조성 사업의 높은 대외 인지도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 가운데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입주기업 모집은 기술 및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는 RNA 기반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는 '라이플렉스사이언스(대표자 안동순) 등 서울대 교수창업 3개사를 포함해 플랫폼, 블록체인, 소셜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들은 앞으로 1년간 낮은 수준의 임대료로 낙성벤처창업센터 본점과 낙성벤처창업센터 낙성대동주민센터점의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 연계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IR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기업의 인재 모집을 위한 매치포인트, 시장조사지원 프로그램 등 구 및 서울대와 연계한 다양한 창업육성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심사를 통해 1년 더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지난 1월 1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관악S밸리' 낙성대동, 대학동 일대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이곳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은 재산세 및 취득세가 37.5%가 감면되고,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의 각종 부담금이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구는 관내 벤처·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 지역에서 관악S밸리 데모데이를 오는 6월 8일 첫 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구 자체적으로 총 6회 정기 개최할 예정이다.
낙성벤처창업센터, 서울대캠퍼스타운, 서울창업센터관악 등 유관기관 주관 행사를 포함하면 총 15회의 데모데이가 열릴 예정으로 이를 통해 관악구 소재 기업이 다양한 기업홍보와 투자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컨설팅 지원 사업과 스타트업 스케일업 사업 등 벤처·창업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유망한 창업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사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