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8세이고 특이질환이 없다면 일반관리군인가.
A: 그렇다.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혹은 50세 이상 중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를 말한다. 집중관리군은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의 처방 대상이기도 하다. 나머지 코로나19 환자는 일반관리군에 해당된다. 대부분 환자가 일반관리군이라고 보면 된다.
Q: 일반관리군은 어디로 연락해 치료를 받아야 하나.
A: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포함한 호흡기진료지정기관에서 전화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을수 있다. 그 밖에 평소 다니던 동네 병·의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Q: 약 처방은 동네 병·의원에서 가능한가.
A: 그렇다. 증상에 따라 동네 병·의원에서 약 처방을 하면 환자 가족이 약국에서 받아가면 된다. 독거노인 등 수령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배송을 지원해 준다.
Q: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가 어렵다고 하면 어디로 연락하나.
A: 전국에 있는 재택치료 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에는 2곳, 경기도에는 6곳이 있다. 다른 지역도 광역 지자체 주도로 준비 중이다. 이곳에서 전화로 의료상담을 하고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24시간 운영해 야간에도 진료가 가능하다.
A: 이럴때는 동네 병·의원으로 가지 말고 외래진료센터를 찾으면 된다. 앞으로는 일반관리군도 보건소 신고없이 외래진료센터 방문이 가능하다. 이곳은 코로나19 환자와 다른 환자 간 동선이 분리돼 있다. 현재 66곳이 운영 중에 있는데 정부는 11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Q: 일반관리군이지만 입원해야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고 판단된다면.
A: 증상이 심하면 일반관리군도 당연히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우선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소에서 보내는 휴대전화 문자에 포함된 자기기입식 전자역학조사서에 증상을 제대로 기입해야 한다.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감염병전담병원의 중등증 병상 등이 배정된다.
Q: 이제는 일반관리군은 생필품을 보내주지 않는다고 하던데.
A: 그렇다. 필요한 생필품은 환자의 가족이 외출해서 사올 수 있다. 환자 가족도 예방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90일 또는 3차 접종자)라면 별도 격리없는 수동감시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