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 8개 시·군에서 10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49명, 진천 24명, 증평 10명, 괴산·음성 각 4명, 제천 3명, 단양 한 명이다.
지역 내 감염이 69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25명, 타지역 감염 유입이 8명, 해외 입국자 4명이다.
이 가운데 돌파감염이 전체 65% 이상인 59명을 차지했다.
청주 서원구 일반음식점 관련 한 명(누적 8명), 고등학생 사적모임 관련 6명(누적 118명), 서원구 체육시설 관련 8명(누적 42명), 충주 외국인 사적모임 관련 한 명(누적 18명), 대학교 관련 2명(누적 7명), 진천 육가공업체 관련 8명(누적 54명), 음성 식품가공업체 관련 5명(누적 11명) 등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123명을 포함해 모두 1만 300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