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 연휴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진

코로나19 신속분자진단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강원도는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과 함께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0일부터 설 연휴기간을 포함한 다음 달 2일까지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해 설 연휴 종합대책상황실 운영과 방역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도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유통매장의 방역점검을 비롯해 이동량이 증가하는 교통시설, 고향 방문에 따라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고위험시설은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공백없는 방역 의료대응 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39개소를 정상 운영하고 설 연휴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등 신속 진단검사체계도 유지한다.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응급상황 대처, 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설 민생안전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도․시군 종합대책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화재예방, 물가안정, 서민생활보호, 관광, 교통, 의료, 산불방지 등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한 대책 마련도 강화한다.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설에는 도민들이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안에서 머물러 달라"며 "부득이 방문시 본인 건강과 가족 안전을 위해 방문 전 백신 접종과 방문 후 일상생활 복귀 전 진단검사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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