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빅데이터 활용 지역사회건강지도 구축

대전시 지역사회 건강지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간의 지역사회건강조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사회건강지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건강지도는 대전시 전체 및 각 구별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이환 의료이용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10개 주요지표 데이터를 시각화했다.
 
해당연도, 자치구, 주요지표, 세부지표에 대한 조건을 입력하고 데이터를 검색하면 연령, 교육수준, 직업, 월 가구 소득 4가지로 구분된 통계그래프 및 전체 여성 남성 남녀평균 데이터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데이터 검색에 따른 각 구별 데이터 수치를 대전시 지도 위에 산출해 지역사회건강지도 이미지로 시각화 하고 대전시 전체와 자치구 연도별 추이를 비교한 그래프를 제공해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대전시는 1월중으로 대전시 홈페이지 생활정보내 건강과 의료 항목과 '지역사회건강지도'를 연계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사업은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시민의 건강수준,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파악 등을 위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총 18개 영역 163개 문항(흡연, 음주, 정신건강 등)을 조사하며 매년 4월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건강지도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시민의 건강수준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공하고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에 구축한 지역사회건강지도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