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도착, 왕세자 공항에 나와 환영식

한국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7년만, UAE 이은 두번째 국가 순방 시작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두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발하기 위해 수하일 빈 모하메드 파라 알 마즈로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의 영접을 받으며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 국가들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두번째 방문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

사우디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문 대통령과 일행들이 탑승한 공군 1호기가 도착하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공항에 환영을 나와 문 대통령을 맞이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초청에 따른 공식방문이다. 한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는 것은 7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수도인 리야드에 도착한 뒤 빈 살만 왕세자와 공식회담 및 공식 오찬을 하고,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간 협력을 넓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간 미래 협력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방산 수출과 관련해 성과를 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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