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설맞이 기부나눔 캠페인 추진

지난해 추석맞이 기부나눔 박스 전달식에서 직원들과 함께한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2022 설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부나눔 캠페인'은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참여 희망 주민은 △쌀 △라면 △통조림 △가공식품 △음료 등 식품류와 △비누 △세제 △치약 △칫솔 △휴지 등 생활용품을 동 주민센터 및 각 동에서 선정한 거점기관 등에 마련된 나눔 박스에 기부하면 된다. 단, 냉동‧냉장식품, 반찬류, 즉석식품 등 실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 품목은 제외된다.
 
기부 물품은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는 기업 중심에서 개인 중심의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언제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복지정책과(☏ 02-2620-3343) 또는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02-2062-1377)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설맞이 기부 나눔 캠페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우리 이웃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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